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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와 간부공무원 주말 초소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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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와 간부공무원 주말 초소근무
  • 박형민
  • 승인 2011.01.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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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구제역과 AI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차단방역이 한 달 이상 강도 높게 진행되는 가운데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매일 아침 재난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지난 29일 주말에는 이강수 군수, 서권열 부군수, 각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살을 에는 강추위 속에서 축산물 관련 수송차량 특별소독, 도로내 결빙 제거 작업, 방역기 및 약통 점검 등 방역근무의 고통을 함께했다.

이번 초소근무는 그동안 격무로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하루만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방역초소 근무를 통한 방역현장의 애로사항, 지역현안 사항들을 청취했다. 고창군수와 간부공무원은 1개 초소에 1명씩 18개 초소에서 근무한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축산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고자 추운 날씨에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아울러 “구제역과 AI 차단방역에 모두 협력해 주시고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사람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는 구제역 등을 감안해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평소처럼 안심하고 소비하자"고 강조했다.

현재 고창IC 등 18개소 방역초소에 공무원과 민간인, 군인 등 1일 140여명을 투입 3교대로 24시간 근무해 구제역 유입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민족대명절인 설 연휴도 반납하고 구제역과 AI방역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고창군의회에서도 이만우 의장을 비롯 군의원,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한 채 구제역방역 활동에 동참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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