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황토배기 수박 명품화 전략 수립
고창군은 1월 28일 오후 2시에 수박 재배농업인과 농촌진흥청, 국립품질관리원,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고창군 농업관련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창 황토배기 수박 명품화 전략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고창 수박 명품화를 위한 고품질 수박 생산방안 모색과 명품수박 가치향상 및 홍보 마케팅 전략수립, 수박 생산자, 연구, 품질, 유통 등 관련기관 간 역할분담 등 협력방안이 모색될 계획이다.
이날 각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거쳐 고창 황토배기 수박이 명품화 될 수 있는 다방면의 전략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 생산에 돌입한다.
고창 황토배기 수박 명품화 사업은 2010년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과채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년도에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 1호가 선발되어 17만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고창 명품수박 1호는 고창지역에서 수박 재배기술이 뛰어난 수박 재배 명인들이 최고품질 수박 단지를 조성하여 특별하게 관리한 포장에서 생산된 36,000덩이 수박 중 최고의 수박을 소비자단체 대표, 농업연구?지도전문가, 유통전문가, 종묘사 등으로 구성된 선발위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선발된 것이었다.
이강수 군수는 “전년도에 이어 타지역과 차별화 된 더 좋은 품질의 명품수박을 생산하여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 있는 백화점에서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 2호를 선발하고 홍보 판촉을 할 예정이며, 고창 수박을 전국 제일의 수박으로 브랜드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