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전력/종합득점 기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의 카누팀이 전국체전에서 전북대표로 출전한다.
24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팀이 전북 연고팀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부터 전북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팀의 전북으로의 연고지 이전은 前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전희재 본부장이 전북체육회의 협조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이다.
이로써 전북을 연고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팀을 비롯해 같은 소속의 펜싱팀과 한국인삼공사 탁구팀, 대한지적공사 사이클팀으로 4개팀으로 늘었다.
작년 전국체전에서 7년만에 한자리수인 종합9위를 차지한 전북은 카누팀 이적으로 전력강화와 종합득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공단 카누팀은 지도자 2명과 선수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은1, 동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장영철 감독은 “전북으로 연고를 맺고 체전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경기력향상에 전력을 다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설명>전북팀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될 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팀 선수단. 왼쪽부터 최재영, 오중대, 이현우, 이규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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