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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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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공식 선언
  • 전민일보
  • 승인 2011.01.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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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신산업 벨트 연계를 통한 동북아 거점화 강조
전북도가 국비 3조5000여억원이 투입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13일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최근 동향에 따라 최적의 입지인 새만금에 과학벨트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학벨트는 MB정부의 국가경쟁력 강화 3대 역점사업 중 과학기술분야 과제로 정부가 R&D투자를 확대해 기초과학을 신속하고 획기적으로 진흥시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330만㎡ 규모의 부지에 7년간 총 3조5487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기초과학연구원 설립과 중이온가속기 구축이 핵심사업이다.
현재 정부는 국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를 검토하고 오는 4월까지 위원회를 구성, 올 상반기 중으로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광역지자체들의 유치경쟁도 치열하다.
충청권은 충북 청원이나 충남 천안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경권은 대구·경북에, 수도권은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내, 호남권은 광주광역시 R&D특구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국유지인 새만금의 부지 확보 용이, 새만금 과학연구·신재생에너지단지·경제구역 첨단산업 연계, 서해안 신산업 벨트 연계를 통한 동북아 거점화 용이 등을 강조하면서 새만금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벨트 최종 유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학벨트를 유치할 경우 상주인구 약 1만명 유입 효과와 함께 생산과 고용유발 효과가 20년간 각각 212조원, 136만명으로 전망되면서 지역발전에 큰 시너지효과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 정부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정부의 방침 및 동향파악에 주력할 것”이라며 “정치인과 학계 연구계 등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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