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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농산물판매 재미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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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농산물판매 재미쏠쏠
  • 전민일보
  • 승인 2010.12.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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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1조5천억원 판매
전북농협의 올 농산물 판매액이 총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황수인 전북농협 팀장은 “28일 양곡을 포함한 곡류가 6,800억, 과일, 버섯 등 원예특작 이 8,240억원을 판매, 지난해 1조3600억원보다 1천400억원어치가 더 증가한 금액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농작물의 생육기 초반 불규칙한 기후조건등 도내 주요 농산물인 쌀, 배추 등의 작황부진과 구제역, AI 등 각종 질병으로 농촌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달성한 쾌거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올해 농산물 판매사업은 전통적인 강세 품목인 곡류가 가격하락으로 인하여 작년보다 0.4% 성장하는데 그치고 전체 농산물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하락했다.
원예특작부문은 8,240억원을 판매, 작년보다 27%정도 성장하여 전체 농산물 점유율이 55% 수준까지 성장했다..
전북지역의 농산물판매사업 구조가 쌀, 보리 중심에서 과실, 채소, 축산부문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원예농업 중 특히 채소와 특작류가 각각 43%, 46% 성장, 전라북도와 농협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브랜드 예담채 의 소비지시장 정착과 시군·도단위 연합사업의 운영내실화, 지역별 정예 공산출하회의 지속적인 육성 등이 이루어 낸 성과라 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고창, 전주완주, 장수지역이 연합판매사업의 활성화에 따라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했고 특히, 고창해리농협, 익산낭산농협, 백산농협, 하서농협, 전북인삼농협은 전년보다 농산물 판매가 100% 이상 신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군산 ,김제, 순창 등 미곡중심지역은 양곡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농협 황수인 팀장은 “올해 자연환경 및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전북이 처음으로 연간목표 1조5천억을 달성했고 앞으로도 농업인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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