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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30억원 경제효과 거둔 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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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30억원 경제효과 거둔 스포츠마케팅
  • 박형민
  • 승인 2010.12.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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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올 한해 국제대회 1회, 전국대회 14회, 도대회 8회로 총 23개대회와 4개종목의 전지훈련으로 12,633명이 순창을 방문해 이로 인한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스포츠불모지나 다름없던 순창군은 지난 2008년 공설운동장을 준공하고 실내다목적구장이 들어서면서부터 청정 자연환경과 순창고추장, 강천산 등을 연계해 전국에서도 몇 안되는 스포츠대회 최적지로 평가받으며 활발한 대회 유치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여기에 지난해 7월 크레이코트 8면을 하드코트로 전환하면서 최상의 체육시설을 완비한 순창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려는 중앙단위 협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는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와 올해 2년연속 국제대회인 ITF순창국제여자서키트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대회 물꼬를 트면서 국제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많은 스포츠인들로부터 이제는 순창공설운동장이 국내를 넘어 국제대회를 치르는데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러한 활발한 대회유치는 관광철이 아닌 비수기에도 순창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통닭집, 피자가게, 김밥집, 고추장, 특산품 등 매출신장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든든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또한 순창군은 2008년 12월 조직개편으로 스포츠마케팅 전담반을 구성해 각종 대회 유치에 혼혈을 기울인 결과 2008년도에 전국대회 8, 도대회 7개 대회로 15개 대회에 33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왔으며, 2009년도는 국제대회 1, 전국대회 16, 도대회 10, 전지훈련 4회 등 31개 대회로 47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는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올해 8월 체육진흥사업소로 조직을 확대 개편해 ‘스포츠산업’팀을 신설하여 각종 체육정책 수립과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체육시설과 체육지원을 통해 체육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등 스포츠메카다운 위상을 높였다.

  사업소를 이끌고 있는 이양현 소장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대회를 성공리에 이끌고 있는 김종태 담당과 직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스포츠산업은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대회시 안전사고 대비와 응급처치를 위해 간호직을 사업소에 배치해 선수들과 임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인형 군수는  “순창은 스포츠의 명지로서 최신식 편의시설과 체육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어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 대회 개최를 비롯해 선수들의 사계절 전지훈련장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며 “내년에도 전국대회 추진을 위해 각종 시설의 정비와 관리는 물론 선수들이 순창에 머물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시설과 관내 식당의 서비스 향상 및 편의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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