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3:45 (월)
전북교육청 부패공직자 전국 상위권
상태바
전북교육청 부패공직자 전국 상위권
  • 전민일보
  • 승인 2010.09.27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교육청의 부패공직자가 전국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자유선진당·대전유성)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시도교육청 부패공직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시도교육청에서 총 453건의 부패공직자가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 결과 시도교육청별로는 경남교육청이 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교육청 70건, 서울교육청 61건 등이다.
특히 전북교육청 역시 34건으로 전국 4위를 기록, 상위권의 불명예를 안았다.
전북교육청의 징계유형별로는 증·수뢰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금횡령·유용 15건, 향응수수 1건, 회계질서 문란 1건 등의 순이다.
징계수준은 중징계 22건, 경징계 12건으로 중징계는 파면 3건, 해임 10건, 정직 9건이며 경징계는 견책 6건, 감봉 5건, 경고주의 1건 등이다.
이 의원은 “시도교육청 부패공무원이 4년새 2.5배가량 증가했다”며 “그러나 대부분 경징계의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