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0 01:08 (금)
24년째 이어지는 무주-기장군 청소년 교류
상태바
24년째 이어지는 무주-기장군 청소년 교류
  • 박형민
  • 승인 2010.08.05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년째 이어온 무주-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개최됐다.
매년 격년제로 양 지역을 오가며 개최되는 이번 수련회는 무주군 가정위탁 및 조손가정, 한 부모, 저소득세대의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여명이 참가해, 기장군에서 선발된 40여명의 청소년들과 산과 바다에서 자란 환경의 문화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난 4일 기장문화예절학교에 도착한 일행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해양스포츠인 바나나보트, 래프팅, 모터보트, 수영 등을 체험하고, 2일차인 5일에는 전통예절, 국악, 천연비누, 천연염색 등 전통문화체험에 참여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소한 첫날 공동체 활동과 화합의 시간에 마련된 팀워크활동, 인간매듭풀기, 좁아지는 땅 게임과 양 지역 “끼”발휘 장기자랑에서는 다함께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날 수련활동 모습을 영상에 담아 추억을 되새기고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과 송대영 과장은 “산과 바다가 만나 조화를 이루듯이 24년간 이어온 교류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영, 호남 친구 인맥형성을 통해 사회생활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9년 시작된 무주- 기장군간 청소년 수련활동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 지역 청소년들로 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무주와 기장군과는 96년 지자체간 네트워크 자매결연을 통해 현재까지문화, 관광, 의료봉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무주=황규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