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선유도해수욕장이 다음달 8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39일간 운영된다.
시는 이날 해수욕장 현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갖는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체험관광이 가능한 전천후 관광지이다.
또한 섬과 섬을 연육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 위에서 밤에 가족과 함께 환상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주변 망주봉과 선유봉을 비롯한 등산코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를 잇는 9.28km의 하이킹 코스는 최고의 국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선유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군산 군도 해양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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