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차량이 뿜어내는 각종 소음으로 시민들의 짜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군산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한 후보가 ‘무 소음(無 騷音)’ 선거운동을 선언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 기초의원 마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참여당 김철환 후보는 “각 후보들의 방송유세차량으로 인한 소음으로 인해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선거기간동안 자신을 널리 알리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더라도 음악을 트는 등의 소음발생을 통한 선거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계기로 새로운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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