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원 진보신당 군산당협 부위원장(41)이 12일 도의원 4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채 부위원장은 “지역 정치는 다양한 계층에 희망을 심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일당 독주의 지역정치는 한계를 드러냈다”며 “서민복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주민을 만날 때는 어머니처럼, 일을 할 때는 아버지처럼 지역정치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진보개혁진영의 선거연합을 적극 추진해 진보정당의 분당과 민주당 일당독주로 실망한 유권자와 지지자들을 모아내고 MB정권의 대안세력으로서 서민 복지혁명의 씨앗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동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채 부위원장은 민주노동당 사무국장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저지 군산촛불모임 상황실장 등을 맡은 바 있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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