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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트위터(단문 송수신 서비스·Twitter)보다’ 아직은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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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트위터(단문 송수신 서비스·Twitter)보다’ 아직은 ‘악수’
  • 전민일보
  • 승인 2010.04.0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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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 인해 알려진 단문 송수신 서비스 트위터(Twitter)가 6·2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에게 각광받고 있으나, 전북지역에서는 크게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의 경우에는 트위터를 하기에 적합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수도권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 전주·군산·익산 등 ‘빅 3’지역을 제외한 11개 시·군 대부분이 농산어촌지역이어서 예비 후보 대부분이 트위터를 통한 ‘웹 정치’보다는 ‘악수 정치’를 선호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재 전북도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결과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 예비후보는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오근량 씨 단 한명 뿐이었다.
도내 대부분의 예비후보자들은 대부분 홈페이지나 미니홈피, 블로그 등을 이용하고 있었고, 반면에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지 않은 후보들도 많았다.
도내 한 예비후보는 “트위터가 수도권 정치에서 열풍이지만 저조차도 얼마 전에 알았다”며 “도내에서는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아직은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 악수하는 선거운동이 익숙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 용어설명
▲트위터란?
블로그의 인터페이스(사용자 환경)와 미니홈페이지의 ‘친구 맺기’ 기능, 메신저의 신속성을 갖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지난 2006년 3월 개설됐다.
원래 ‘지저귀다’라는 뜻으로, 간단한 일상이나 의견 등을 쉽고 편하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이다.
‘한 줄 블로그’라고도 불리며 글자 수가 140자로 제한돼 있다.
웹에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글을 올리거나 받아볼 수 있으며, 댓글을 달거나 특정 글을 다른 사용자들에게 퍼뜨릴 수도 있다.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하는 ‘빠른 소통’이 특징이며, 지난해 미국에서 ‘올해의 단어’로 선정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2008년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에 트위터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정치적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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