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확대 따른 활성화 방안 논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정읍시협의회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4일 정읍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정읍시 전문건설업대표 간담회’에는 건설 및 계약업무 관계공무원과 전문건설협회전북도회 신영옥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정읍시협의회 이동준 회장과 임원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시공품질 향상 및 시공과정의 비리발생 최소화를 위해 2009년 시범실시한‘주 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올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전면 확대 실시키로 한 것과 관련,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의를 가졌다.
김창수 부시장은 이날“올해도 정부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상반기 80%이상 조기발주와 SOC예산 65%이상 조기집행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전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제정 시행과 함께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기회 확대, 지역생산 자재 및 장비 우선 사용 등에 노력하고 있다”며“올해 국내 경제가 전년대비 4% 중반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건설경기도 점차 회복되는 만큼 희망을 갖고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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