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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시공평가 깐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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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시공평가 깐깐해진다
  • 김성봉
  • 승인 2006.09.07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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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전문평가단 구성... 전공정 모니터링

공공공사의 품질제고를 위해 공정.안전 등 공사전반에 걸친 시공평가가 실시된다.
조달청(청장 김용민)이 7일부터 조달청관리 공사현장에 대해 품질. 공정. 안전. 환경. 하도급 관리 등 공사전반에 대한 시공평가 실시에 나선다. 

평가 대상은 조달청 관리 40여개 현장에서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사와 공정율 40%이상인 공사에 대해 시공 품질을 확인, 평가하고 시공업체에 기술자문 및 기술지도도 병행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조달청이 수요기관을 대신해서 시공평가를 대행해주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총공사비 50억원이상인 공사는 수요기관이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시공평가실시가 의무화돼 있으나, 자체 전문인력 부족으로 시공평가를 수행치 못하는 경우 조달청이 시공평가를 대행해 서비스 증대와 건설업체의 기술개발 촉진 및 견실시공 유도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조달청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공사관리자문단을 중심으로 건축, 토목, 기계 등 분야별로 전문가로 시공평가단을 구성하고 시설물의 구조안전 및 마무리 상태 등 품질관리와 공정관리의 적정성, 신기술의 도입 및 공법개선 여부 등 공사관리 업무전반에 걸쳐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는 경우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평가방식은 100점 만점으로, 평가분야별로 품질관리(50점), 공정관리(7점), 하도급관리(9점), 기술개발(6점), 안전관리(12점), 환경관리(5점), 현장관리(12점), 부실벌점(-1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공평가결과에 따라 결정된 시공업체의 최종 평가점수는 해당 수요기관에 통보되고 이는 시공사의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적격심사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이번 시공평가 기간 동안 평가실시와 함께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공사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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