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용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오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9일 정무부지사직을 사퇴한다.
송 부지사는 이날 사퇴서 제출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송 부지사는 지난 1년여의 임기동안 의회와 언론·사회단체·중앙부처 등과 협력체계 도모는 물론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무부지사 임무를 원활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치권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원활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활동, 중앙부처를 상대로 한 국가예산 확보활동 등 나름대로 정무부지사로서 성과를 일궜다.
한편 송 정무부지사는 정읍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쌍용양회공업 호남영업본부장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 쌍용정보통신 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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