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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 새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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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 새 장 연다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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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다민족 다문화와 하나되는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했다. 대상인 1만2019명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지역센터, 유관 기관 등 연계 추진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두 8개 분야 29개 사업에 75억원을 투자해 지역 사회와 하나되는 문화 만들기를 추진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자립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생활유지 및 인권 보호’, ‘자녀들의 교육역량 강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 4개 분야 정책을 목표 아래 정책 과제를 설정하고, 다문화를 수용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구현키로 한다.
 다문화사회로의 진입 원인은 산업화로 인한 도시, 농촌간 양극화, 여성권익 신장 등으로 발생된 농촌 총각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결혼을 계기로 나타났으며, 그동안 민간운동 차원에서 결혼이민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여 오다가 지난 2006년부터 제도권으로 흡수하여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도는 2009년도에 법적, 제도적 체계를 정비하였고 전국 최초로 물적, 인적 지원기반을 마련하는 등 중앙부처의 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해오다가 이번에 종합 지원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다문화가족정착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 군 다문화지원담당 및 14개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민간단체)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시스템 구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활성화 지도, 시군 지역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이주여성 들의 경제, 사회적 자립 지원 등 8개 분야에 대한 정책 과제를 설정해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도는 각 시, 군 다문화지원담당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회의를 통해 이주여성 및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 방안을 협의하는 등 이주여성 보호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시군 및 이주여성 지원 민간단체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다문화가족 종합지원계획’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원년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다문화가정들이 보다 빨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당국의 지원과 함께 도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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