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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잎마름병 저항성 진백벼 증식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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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잎마름병 저항성 진백벼 증식포 운영
  • 전민일보
  • 승인 2010.01.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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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서부 평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는 흰잎마름병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육성된 진백벼 증식포 운영이 내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진백벼 증식포는 도내 평야부 8개 시군 흰잎마름병 상습지와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160ha에 대한 운영예산을 확보해 흰잎마름병에 강한 진백벼를 증식 보급하므로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진백벼 증식사업은 새로운 품종이 개발됐는데도 원원종과 원종 생산과정을 거쳐 보급종으로 공급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돼 도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에서 증식한 원종급 종자를 가지고 현장에 투입 종자공급의 신속성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증식하게 되는 진백벼는 미질이 좋은 신동진벼와 주남벼, 강백벼와 조합해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품종 등록했으며 중만생종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흰잎마름병균 K1-K5, K3a에 강하다.
출수는 8월 18일경이며 키는 71cm로 비교적 단간종이어서 도복에 강하고 수량은 10a당 530kg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진백벼 증식포 운영에 도비 8천만원과 시군비 등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증식해 농가에 보급하게 되면 흰잎마름병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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