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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0월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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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0월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축소
  • 전민일보
  • 승인 2009.12.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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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0월 중 금융기관 수신은 비은행기관 수신의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예금은행 수신의 감소 전환으로 전월보다 증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10월중 전북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482억원 증가한데 그쳐 7639억원이 증가한 전월보다 증가폭이 큰 폭으로 둔화됐다.
이는 10월 중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 공사대금 결제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예금인출과 정기예금 만기도래 증가 등에 기인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예금은행 수신은 지난 9월 5992억원이 증가한데 반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1752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기관 수신은 우체국예금 수신의 감소세에도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2234억원이 증가해 전월(+1647억원)에 비해 증가폭 확대됐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2198억원이 증가해 부가가치세 납부 자금 수요 등으로 전월(+1,598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더욱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1187억원이 늘어 기업대출 증가폭이 확대와 가계대출 감소세 둔화로 전월(+27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더욱 확대됐다. 
기업대출(9월 +295억원→10월 +1282억원)은 부가가치세 납부에 따른 자금 수요와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대한 추곡수매자금 대출 증가로 운전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9월 -266억원→10월 -90억원)은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줄어들면서 감소세가 둔화됐다. 
중소기업 대출금 비중은 57.7%로 전월(57.4%)에 비해 0.3%p 상승했다.       
이에 반해 비은행기관 여신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여신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돼 전월(+1,571억원)보다 줄어 1011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편 10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전)은 0.36%로 전월(0.21%)에 비해 0.15%p 상승한 가운데 예금은행 대출금연체율은 1.1%로 전월(1.0%)에 비해 0.1%p  올랐다.
예금은행 예대율(대출금/예금)도 108.1%로 전월(106.%)에 비해 2.1%p 하락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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