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의뢰받아 전국 163개 기관의 2008년도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북개발공사는 종합평점 83.75점을 얻어 2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전북개발공사는 경영효율성 분야인 직원 1인당 당기순이익(7등급), 자기자본이익률(7등급)과 경영성과 분야 매각실적(4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1∼2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리더십부문과 조직관리, 경영시스템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경영효율성과에서 당기순이익 감소와 자기자본이익률이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79.52점으로 지난 2007년 평가보다 오히려 낮았으나 올해 평가의 전국 평균(79.59점)과 비슷해 지속적인 고객만족 노력방안 제고가 요구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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