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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2차 본회의 시정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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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2차 본회의 시정질의
  • 전민일보
  • 승인 2009.12.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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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64만 전주시민의 젖줄이며 생명인 전주천이 자연형하천조성사업으로 50억원을 드려 설치한 각종 시설물등중 일부 운동기구를 제회하고 범람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생태복원보다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려는 조급함으로 예산만 낭비해 집행부의 정책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이다.
해마다 토사유출이 반복되는 다가공원 아래의 구간처럼 일직선으로 만든 일부 호안블럭을 걷어내고 원래의 물길을 찾아 복원시켜야 한다.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인 배스 불루길 등의 퇴치와 외래식물인 미국쑥부쟁이, 돼지풀 등의 제거로 하천 생태계를 보존해야 한다.
갈수기때 전주천의 유지수량 확보방안과 아울러, 수질오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주천변 둔치 자전거 통행은 안전성과 이동 최단거리 측면에서 출퇴근시간 자전거 이용객들이 많아지면서 둔치를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시민들과 충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전주천 좌안 둔치에 하천생태계 교란을 최소화 시키는 범위 내에서, 폭 1m정도의 자전거 전용도로의 개설을 고려해야 한다.
전주천으로 유입돼는 지천인 구화천과 사성천의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이 시급해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장태영 의원= 시가 추진하고 있는 리사이클링타운 조성과 관련,총사업비 1106억원이 투입되는데 기본계획에서 추산한 사업비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
민간투자사업비가 700억원정도 소요되는데 20년이상 운영권을 주는데 이후 분제까지 볼 경우 기본적인 사업비에 충실해야 한다.
민간투자를 민간제안으로 가면 공법에 문제가 있고 지난 7월 정부고시로 간점이 궁금하다.
또한 시에서 수십억원을 들여 수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삼천변 하천부지에 청소차량차고지가 운영돼 쓰레기 봉투가 야적되는 현실을 초래하는 등 문제점이 있어 차고지를 옮겨야 한다.
산천변에 있는 완산구청 차고지는 지난 2004년 집행부가 임시로 6개월만 사용한다고 밝히는 등 이미 위치의 부적정을 인정 했었다.
그러나 내년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
효율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영개선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송하진 시장 답변

전주천은 70-80년대 산업화로 인해 수질오염으로 심한 악취가 발생해 시민들이 접근을 기피한 장소였지만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으로 유지관리에 정성을 기울여 환경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다가공원 호안유실은 하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래의 물길을 찾아 복원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내년에 희망근로사업을 적극 활용해  하천 둔치 시설물 설치 예산투자는 최소화하고 외래식물이나 외래어종을 퇴치하는데 집중적인 예산 투자를 하겠다.
자전거 도로의 설치는 생태계와 시민의 욕구 충족을 고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자연과 인간이 공존 가능한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산성천의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은 인접한 아.태 무형문화 유산전당 건립과 병행해 오는 2012년까지 전주천으로 이어지는 하류구간 190m를 우선 복원하고 상류지역은 단계적으로 시행해 2014년까지 자연형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겠다.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과 관련 기본계획상 사업비는 계괄적인 추정사업비로 볼 수 있다.
고시 후 새로운 협상이나 제안이 이뤄져야 사업비가 산정된다.
재정사업부문가 민간투자는 장단점이 있다.
오는 2012년5월까지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공법과 관련, 권장할만한 것도 확실히 없다.
용이한 처리와 차후 운영, 초기비용부담,장기적 민간투자 유도 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타지역에서 민간제안 방식을 하고 있지만 민간제안은 시간을 앞당길 수 있지만 공기 단축때문에 한 곳의 제안을 받아 갈 경우 특혜논란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
이에 따라 타지역과 시민단체,전문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공정성, 타당성, 개방성이 중요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정부고시 방식으로 결정했다.
차고지 운영 개선 방안으로 구청별 청소구역의 작업 효율성과 접근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 효율적인 차고지 운영을 적극 모색하겠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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