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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계탄소기술원 탄소 메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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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계탄소기술원 탄소 메카 부상
  • 전민일보
  • 승인 2009.12.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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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정부 관계자와 각 자치단체 공무원, 각급 기관장, 기업대표, 학생 등이 월 500명 이상씩 방문하고 있는데다가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연구진이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우리나라 탄소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2009년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연석회의에서 전국 100여개 혁신기관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전북과 전주시의 미래성장동력산업인 기계부품과 탄소산업 등 첨단부품소재산업을 연구,개발하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특히 복합재 응용 기계, 자동차부품분야와 탄소원천소재 기술, 복합체 응용기술분야, 탄소나노튜브 양산기술 및 복합체 응용기술분야의 인력양성과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탄소섬유 생산 시스템을 갖춘 가운데 (주)효성그룹, 금호석유화학(주)과 손잡고 각각 탄소섬유, 탄소나노튜브 등에 대한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 첨단부품. 복합소재산업의 큰 축의 하나인 탄소소재는 고기능과 응용분야의 다양성으로 인해 카본산업이 특화될 경우 벤처창업이나 기업 이전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황금알을 낳은 거위가 될 탄소산업의 생산기반과 원천소재개발을 전주에서 집중육성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성과 선명성을 부각시켜 탄소산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하고, 전주 시민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 또한 필요하다. 때문에 탄소복합재료 개발은 많은 예산과 장기간의 연구개발이 소요되므로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투자가 요구된다.
 이 같은 추세에 적극 부응해 기계탄소기술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탄소밸리 기반 구축 조성 사업이 국방벤처센터 운영사업과 연계돼 전망이 매우 밝다.
 따라서 전주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탄소섬유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양산체제를 구축한 것은 지역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일로써 관련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인 일일 것이다. 부품소재산업 중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산업이 집중육성돼 미래 전주의 성장동력으로 하나둘씩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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