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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여론조사 23일 이후 실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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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여론조사 23일 이후 실시 전망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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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자율통합 여부를 가늠할 ‘주민여론조사’가 오는 23일 이후 진행될 전망이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19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여론조사 일정을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면서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가 접수된 지자체의 주민여론조사 일정을 23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여론조사는 23일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16일 전주완주 자율통합 지역공청회를 비롯해 최근 지역순회 공청회에서 여론조사시기를 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조사시기 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론조사는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 전문기관 5곳을 선정해 중립적인 문안을 토대로 통합 건의서 제출 시군별로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취합되는 대로 곧바로 공개할 방침이다.
질문 문항은 향후 논란소지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통합 찬반여부와 그 이유를 묻는 단순한 내용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주민여론조사 결과 과반수(50% 이상) 이상이 나오면 지방의회의 의견을 물어 의회가 찬성하면 주민투표 없이 의회 승인을 거쳐 통합을 확정짓는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만일 찬성률이 높은데 의회가 통합에 반대할 경우 정부는 자문위원회 등의 검토를 거쳐 주민투표 실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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