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 혼자 귀가하는 부녀자를 대상으로 강간을 일삼아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심야 주택가 골목길에서 혼자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강간을 일삼아온 김모씨(25)를 검거,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모씨는 지난 9월 24일 새벽 1시 4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교회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자 걸어가는 이모씨(21)를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해 강간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