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도와 새만금사업도민지원위원회는 서울에서 새만금특별법 개정에 힘을 보탠 한나라당 새만금특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을 동북아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이자 세계경제자유기지로 육성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이날 김완주 지사, 이연택 범도민지원위원회 이사장, 임병찬 부이사장, 진영 한나라당 새만금특위원장, 배은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나라당 새특위가 새만금 특별법 개정과 새만금 산업단지 착공 등 새만금 사업을 적극 지원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에서 도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특법 개정안을 기꺼이 발의하고 신속하게 통과 시켜준 한나라당 새특위원님들의 열정과 지원을 도민들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 개정, 토지이용계획 변경, 사업기간 10년 단축, 2020년까지 20조원 투자 등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큰 틀의 그림이 이명박 정부 들어 완성됐다"면서 "한나라당 특위가 중심에서 새만금 사업을 지원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감사패를 전달 받은 한나라당 새특위 진영 위원장은 "전북도민의 기대와 요구를 정부와 한나라당 전체 당원들에게 전파하는 가교역할을 다하고 새만금 사업 성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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