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는 빈집에 침입해 금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2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비어 있는 원룸 등 빈집에 침입, 방을 뒤져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 5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훔친 이모(26)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께 군산시 임피면 A 원룸에 거주하는 송모(20)씨가 집을 비운 사이 침입해 현금 150만원을 절취하는 등 비어 있는 원룸을 상대로 총 5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