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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아침이 든든해야 학교생활도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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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아침이 든든해야 학교생활도 즐거워요”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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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주용소중학교 방문,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 나눠줘

서거석 교육감이 26일 아침 전주용소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나눠줬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아침 결식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제공하는 ‘아침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주용소중을 포함한 15개 중학교에서 1375명의 학생들에게 지난달부터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용소중은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주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달 1일부터 매일 아침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식재료 공급 및 모니터링 등의 지원업무를 맡고 있으며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아침간편식을 만들어 학교에 납품하고 있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아침 간편식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아침을 먹는 학생들과 담소를 나눈 뒤 이 학교 봉미자 교장과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아침결식 개선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아침밥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침 간편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 좋은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도내 중학생들은 전체 4만 8144명 가운데 2만 269명이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주 8419명(41.5%) ▲군산 3138명(15.5%) ▲익산 3057명(15%) ▲완주 1107명(5.5%) ▲정읍 1055명(5.3%) ▲남원 814명(4.0%) ▲김제 695명(3.4%) ▲고창 559명(2.8%) ▲부안 434명(2.1%) ▲순창 249명(1.2%) ▲무주 205명(1.0%) ▲장수 190명(0.9%) ▲임실 180명(0.9%) ▲진안 167명(0.8%) 등으로 도시지역 중학생들의 아침 결식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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