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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탄소기업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서 해외 기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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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탄소기업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서 해외 기업 눈길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09.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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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2023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에 공동 전시관 운영
- 전북관에 사흘동안 1000명 방문, 총 1억1000만 달러
- 전북 기업의 중국 진출길에 그린라이트, 중국과 업무협약 맺어
전북 탄소기업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서 해외 기업 눈길
전북 탄소기업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서 해외 기업 눈길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종길)은 전북의 탄소기업들이 2023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에서 해외 기업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전문 박람회인 2023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전라북도관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부스’에는 사흘 동안 1000여 명이 방문했고, 약 24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총 상담 금액은 1억 1000만 달러에 달한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전라북도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탄소기업들의 기술력 및 제품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국제 교류를 안착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2023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에서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

△㈜라지 △비에스엠신소재 △CES △카본머티리얼 △카텍에이치 △KGF △피치케이블 △하이즈복합재산업 등 8개 기업은 박람회장인 상하이 국가회전중심(NECC) 마련된 135㎡(약 41평) 규모의 전시부스에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각국 기업인과 B2B 상담(기업 간 거래) 등을 진행했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이종길 이사장은 “올해 박람회는 선진기업과 선진 기술·장비 중심에서 탈피한 현실적인 중국 복합재 생태계의 기술과 제품, 특히 전북 탄소 관련 기업들이 중국 측과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종길), 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대표 박상윤 전 상해한인협회장)는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전북 탄소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및 원활한 국제 교류를 위해 제품 홍보 및 수출 컨설팅, 전문 인력·기술 교류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전북 기업들의 중국 진출길에 든든한 교두보를 하나 더 놓은 셈이다.

협약식에는 전라북도 중국사무소 수석대표인 정순택 소장과 박람회 참석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향후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종길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내년 박람회에서는 20개 이상의 전북 기업이 중국 수출 계약 및 MOU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순택 소장은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과 전북도내 기업이 수출입, 사업화 발굴 등의 영역에서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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