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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그린카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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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그린카 개발 박차
  • 전민일보
  • 승인 2009.04.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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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현대기아차와 함께 2020년까지 저연료·고효율 그린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에코-그린카 2020 프로젝트’를 추진, 첨단 부품소재산업의 2단계 도약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북 에코-그린카 2020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10년간 사업비 1조3000억원(국비 1조원, 지방비 2000억원, 민자 1000억원)을 투입해 그린카 5개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9일 도는 ‘전북 에코-그린카 2020 프로젝트’의 육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번째 기획위원회를 열고 총괄기획분과 등 7개 분과에 총 50명의 기획위원을 위촉하면서 첫 단추를 뀄다.
 기획위원회는 학계 13명, 연구기관 13명, 현대자동차 9명, 자동차부품업체 7명, 도내혁신기관 3명, 행정 3명 등 국내 그린카 관련 분야별 초호화 멤버로 구성됐다.  
 도는 이날 프로젝트 기획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최소 3~4회의 분야별 기획위원 활동을 통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보고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6월말까지는 그린카 프로젝트 용역을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대정부 설득 활동에 들어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인 현대기아자동차와의 공동협력을 통한 신규대형사업의 발굴이 정부의 2018년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비전과 맞닿아 국내 그린카 산업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 도 등은 새만금에 2km 이상 직선로를 가진 고속주행시험장을 갖춘 ‘테스트 베드’를 검토중이다. 
 또 승용과 상용차에 모두 활용이 가능한 핵심 R&D로 탄소를 활용한 차량 경량화, 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 저연비 기술, 주행저항 저감 기술 등 5가지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대규모 국비와 민자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들의 도내 집적화로 생산증가와 고용창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도 전략산업인 자동차 경량화의 필수 소재인 탄소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밸리구축사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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