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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오나...전북 코로나19 확산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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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오나...전북 코로나19 확산세 뚜렷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8.1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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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조치사 사실상 해제된 가운데, 도내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두달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4배 가까이 폭증하면서 방역당국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4월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을 기점으로 점점 늘어나더니 7월 들어서는 하루 평균 951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하루 평균 확진자 394명보다 무려 141%나 증가한 규모다.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상황에서 여름철엔 확진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다 에어컨 가동 등의 외부적 여건으로 인해 휴가철을 맞아 더 확산되는 분위기다.

8월 둘째주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5712명으로 전주시가 60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익산(2773명), 군산(2197명), 정읍(852명) 순으로 이어졌다.

전주시의 경우 지난 6월 넷째 주 1400여명 수준이던 확진자가 불과 두달 새 4배 넘게 증가하면서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금 강조하며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도 △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한 자 △ 코로나19 의심 증상자와 접촉한 자 △ 65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한 자 △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 대중교통·다중이용시설 등 3밀 환경이나 의료기관 등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실내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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