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실시해 큰 성공을 거둔 전북축산 연합컨설팅사업단 발대식이 8일 전북농협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도내 지역축협, 농협사료본사, 김제사료공장, 김제목우촌 공장 등 컨설턴트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2009년도 전북축산 연합컨설팅사업단 발대식은 올해에 위촉된 연합컨설턴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노랑목장에 피는 제비꽃의 저자인 조란목장의 윤여임 사장의 “진정한 컨설턴트의 사명”이란 주제의 강의와 각 축종별 팀장들의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합컨설팅사업은 컨설팅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한우 100농가, 낙농, 양돈은 각각 20농가 총 140호를 선정하여 한우는 초음파 촬영을 통한 고급육 출하를 위한 컨설팅으로 참예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컨설팅하고, 낙농은 TMR사양과 착유기 점검 및 HACCP 컨설팅, 양돈은 사양과 환기 시설을 중점적으로 컨설팅 할 계획이다.
박철연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장은 연합컨설팅은 ＦＴＡ 개방화와 고환율 및 세계적인 경제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이자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경영 산업으로 사료구입과 출하 등 계통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전문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컨설팅 사업을 축산경제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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