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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공공기관유치 결의”... 범시민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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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공공기관유치 결의”... 범시민추진단 출범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05.1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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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민‧관‧산‧학이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시는 10일 제28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전북 제2혁신도시 성공적 안착을 위한 익산지역 민‧관‧산‧학이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했다.

범시민추진단 구성은 2005년 혁신도시선정 당시 신행정수도, 수도권 근접성 등을 내세우며 구)토지공사와 농촌진흥청 산하 관련 기관 유치전 이후 18년 만이다.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은 정헌율 익산시장 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익산시 주요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을 단원으로 총 350명으로 구성했다.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고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을 기존 혁신도시 집중배치가 아닌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이전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KTX익산역과 고속도로 등 수도권에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을 토대로 우수한 공공기관을 익산에 유치하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시는 이미 지난 4월 실무추진단을 가동해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번 범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추진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하면 온라인 응원전, 시민청원 등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할 범시민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기획보도, 홍보동영상, SNS 등 전방위 홍보로 익산시 유치 당위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5월 중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유치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기관 익산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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