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불예방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 만큼 효율적인 예방활동과 진화 공조체제 유지방안 등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전북지방경찰청, 206항공대, 서부지방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전북도교육청, 전주기상대 등 29개기관과 단체는 개별 업무분담을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도는 산불예방 및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5월 초까지 경비행기를 임차, 공중 홍보방송 및 산불감시 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강풍·건조경보 발령시에는 도내 입산통제구역 입산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또 14개 시·군에 기계화진화시스템 20대를 신규로 보급하고, 산불감시원 800명, 산림보호감시원 236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4명을 배치했다.
도 관계자는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와 도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부터 시작하는 만큼 감시활동과 예방활동에 적극 힘써 나가자”며 협조를 당부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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