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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생물산업 인프라 구축 ‘국가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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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생물산업 인프라 구축 ‘국가사업’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2.12.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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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윤준병 국회의원 등 공조 결실…200억 투입 시설 집적화

정읍시가 추진하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이 2023년도 국가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이학수 시장이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정치권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밀히 공조한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미생물 분야 GMP(우수제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기반 공공인프라를 구축,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생산시설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여개의 미생물 분야 기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해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연면7500규모의 공장형 개별 입주공간을 구축한다. 이곳에는 입주 공간 40(165)과 미생물 기업들의 공용장비와 물류를 보관하는 창고 등이 들어선다.

시는 2017년 개소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미생물산업 기반 구축에 주력해 오고 있으며, 센터는 전국 220여개 이상의 농축산 미생물 제품 생산기업에 효능 검증과 대량 배양, 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체크로마토그래피 등 23종의 복합미생물 안전성 분석 시스템을 통해 미생물 제품의 안전성 평가와 산업화를 지원하는 등 국내 유일의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시험분석·인증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입주 공간과 공용 장비 등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설을 집적적화 해 정읍을 우리나라 미생물산업 발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에 100억원 규모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4월에는 100억원 규모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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