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전북중심문회예술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20일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주상공회의소 제20대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50명의 임.의원의 취임과 제19대 임.의원들의 이임식이 함께 실시됐다.
이날 제20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김택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 취임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기쁨이고 영광이지만, 지역경제가 처해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를 회생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무와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역 경제가 하루 빨리 회생의 돌파구를 찾고, 신명나는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전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실천방안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혼신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전주상의 운영과 발전에 공이 지대한 송기태 전임회장과 한기수 전임부회장, 이경희, 황호남, 이화선, 이승운, 강은하 전(前) 상공회의소 의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새롭게 출범한 전주상의 제20대 임.의원단은 지금은 지방정부와 기업, 도민 등 모든 경제주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환경개선과 서민경제 회생을 위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대내외 경제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 ▲수출증대와 기술개발에 더욱 힘쓰고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 기업사랑, 투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주체 모두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 ▲지역상품애용, 에너지절약, 재래시장과 대중교통 이용 등 손쉬운 것부터 솔선수범하여 실천할 것 ▲투명경영과 사회공헌의 실천을 통해 기업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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