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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무뎌지는 칼날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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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무뎌지는 칼날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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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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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5이닝 6실점 패전 개인 최다 7연패 부진 늪

서재응(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 애너하임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8안타 6실점을 허용하는 최악의 피칭을 보인 끝에 2-6으로 뒤진 6회 트래비스 하퍼로 교체됐다.

투구수 90개에 스트라이크 56개. 방어율은 5.48에서 5.71로 올랐다.

서재응은 시즌 2승을 올린 지난 5월23일 이후 등판에서 승수를 쌓지 못하며 개인 최다 7연패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뉴욕 메츠에서 거둔 6연패.

서재응은 직구 빠르기와 제구력 모두 좋았으나 애덤 케네디와 올랜도 카브레라를 막지 못해 대량실점했다.

1회 4번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땅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던 서재응은 2회 연속안타로 맞은 1사 1, 3루서 케네디에게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3회 카브레라에서 2루타를 허용한 서재응은 게레로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앤더슨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두 점, 이어 리베라에게 희생플라이로 1실점을 내줬다. 계속해서 2사 1, 2루서 케네디에게 주자일소 2타점 2루타를 허용, 결국 5점을 허용했다.

4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서재응은 5회 선두타자 리베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 6점째를 내주며 0-6으로 뒤진 6회 강판당했다.

템파베이는 4-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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