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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재 적정 사용으로 무기질비료 최대 28%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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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재 적정 사용으로 무기질비료 최대 28% 절감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1.11.2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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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별 유기자재 사용량·종류…‘비료사용처방서’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무기질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국내 생산 유기질비료를 활용하기 위해 유기자재 사용량을 알려주는 ‘비료사용처방서’ 활용을 권고했다.
 
‘비료사용처방서’는 pH, 유기물 함량, 인산 등 토양 양분 상태를 검정한 후 한 작기 동안 공급해야 하는 비료의 양과 종류를 알려준다.
 
처방서는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 사용 전에 토양을 여러 지점에서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흙토람(soil.rda.go.kr)의 비료사용처방-토양검정정보 메뉴에서 최근 5년 내 토양 화학성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흙토람에서는 작물별로 밑거름에 필요한 유기자재인 유기질비료와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량을 알려준다.

유기질비료는 벼, 배추, 마늘, 고추 등 총 19작물을 대상으로 처방하며, 시중 판매되는 3개 비종인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사용량을 제공한다.

특히 19작물을 재배할 때 유기자재를 이용하면 무기질비료 사용량을 최대 28% 줄일 수 있다. 배추 재배지에서 밑거름으로 무기질비료 대신 가축분 퇴비를 이용할 경우, 10아르당 요소비료 약 12kg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유기자원을 충분히 활용하면 무기질비료 사용량과 양분 수지를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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