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교월동 복지기동대(대장 최창인)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종옥)는 지난 12일 은둔형 남성 독신세대 30가정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사업은 올 4월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밑반찬 나눔으로 복지기동대를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독신 남성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무생채, 황석어젓, 장조림, 꽈리고추 볶음 등 4종의 밑반찬을 직접 정성껏 조리해 전달했다.
최창인 복지기동대장과 조종옥 위원장은 “일찍 다가온 추위로 우리 마음도 위축되기 쉬운데 작은 정성이지만 이런 밑반찬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복지기동대와 지사협이 힘을 모아 더불어 함께 나누는 훈훈한 교월동이 되도록 협업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월동복기동대원들은 숙박시설 장기투숙자, 마을별 은둔형 외톨이, 알콜의존성이 높은 독신 남성 세대를 발굴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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