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달 28일 전주시 호성동 엘지동아아파트 행사장에서 전라북도 공유경제 온라인플랫폼 ‘가치앗이’의 홍보를 진행했다.
경진원은 이후 아파트 부녀회의를 중심으로 공유경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관리사무소 지하 유휴공간을 공유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바꾸고,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고 싶은 물건을 기증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 제공자와 사용자를 연결하고, 공유자원의 등록·예약·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가치앗이’ 플랫폼을 활용해 공유의 효율성을 높인다. 아파트 주민들의 인식 확대를 위한 각종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파트 관리소장인 김영국 소장의 공이 컸다. 김영국 소장은 첫 부임지인 완주군 용진 원주아파트에서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아파트 공동체가 회복되어가는 사례를 지원한 적이 있다.
김희숙 부녀회장은 “공유경제와 ‘가치앗이’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면서 이번 행사에 함께하기로 했다”며 “아파트에서 직접 공유경제를 시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우리 아파트가 전주 시내의 ‘공유아파트’로서 모범이 되고, 나아가 더 좋은 아파트, 따뜻한 아파트가 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치앗이’ 이용방법과 지원사업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사회적경제팀(063-711-2076)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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