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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홍채절개 없는 ICL렌즈삽입술, 환자 만족도 높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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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홍채절개 없는 ICL렌즈삽입술, 환자 만족도 높일 수 있어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0.08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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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안경을 착용하는 이들의 불편함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마스크와 안경으로 콧대와 귀 뒷부분이 당기는 것은 물론, 안경알에 김이 서리면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안경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수술이 바로 시력교정술이다. 현재 국내에 알려진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그리고 ICL렌즈삽입술 등이 있다.

이 중에서 ICL렌즈삽입술은 시력교정 범위가 넓어 경도 근시와 중등도 근시뿐 아니라 고도근시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각막이 얇은 경우에도 수술을 시도할 수 있어 근시퇴행을 원하지 않는 환자도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진행할 수 있다.

ICL렌즈삽입술은 홍채 뒤쪽에 렌즈를 삽입하여 ‘후방렌즈삽입술’이라고도 불린다. 이 수술의 장점은 수술 시 각막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의 렌즈삽입술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구 내 방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홍채 절개가 필요했는데, ICL특수렌즈를 삽입하면 이러한 절차가 생략되기 때문이다.

또한,ICL렌즈삽입술에 쓰이는 렌즈는 미국 STAAR Surgical 사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EVO 아쿠아 ICL렌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특수렌즈로써, 전 세계 75개국에서 110만 건 이상의 수술에서 쓰였는데, 임상 연구에 따르면 환자 만족도가 99.4% 이상으로 높아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일반적인 렌즈와 달리 렌즈 중앙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어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데다, 생체친화적인 콜라머 특허 재질로 제작돼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염증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홍채 절개술이 생략되는 만큼, 흰띠 현상이나 홍채염, 빛 번짐 현상이나 녹내장, 안구건조증, 각막 혼탁 발생 등 각종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삽입한 렌즈에 특이 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근시 퇴행이 올 가능성이 적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수술 후 통증도 크지 않고, 회복 기간도 짧아 직장인과 학생들의 부담도 낮출 수 있다. 이 때, 소위 말하는 '렌즈삽입술 잘 하는 병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인 'ICL래퍼런스닥터인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ICL래퍼런스닥터 인증은 ICL 특수렌즈 개발사 STAAR 사가 수여하는 인증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의사에게만 부여되는 증표다.

의료기술의 발전은 안경에 머물렀던 시력교정 방법의 진보와 다양화를 가져왔으며 이 중 ICL렌즈삽입술은 수술 시 최소한의 절개만 이뤄지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 대개 수술이 끝난 다음날부터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장점이 뚜렷한 만큼, 이 수술은 의료진의 세밀한 기술을 요한다. 따라서 수술 전 망막 CT, 안내 안구 사이즈 측정, 각막 내피 세포 검사 등 체계적인 검사와 사후관리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인지,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야 한다.

글: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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