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과 나종대 의원이 13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김 부의장과 나 의원은 지난 제238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군산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동 발의해 지역사회 질서 의식 함양과 범죄예방 협력 활동 등 시민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조례안은 법질서 확립과 홍보, 시민안전 위한 공익활동 사업 지원절차 등을 명확히 규정해 시와 재향경우회가 협력하여 범죄예방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영일 부의장과 나종대 의원은 “재향경우회는 그동안 교통안전 보조활동과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보조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다”며 “해당 조례를 통해 군산시 치안과 사회질서를 위해 재향경우회가 적극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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