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 주민자치센터는 5일 임정엽 완주군수, 임원규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수강생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운 생활체조, 요가팀, 풍물 등의 공연과 한글교실 발표회 등이 진행돼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비즈공예, 손뜨개 등 작품과 한글이 전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임정엽 군수는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해 평소 배우고 싶었던 것을 익히고, 이를 알리게 된 수강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 긍지와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산면 주민자치센터는 생활체조, 요가, 풍물, 한글교실1,2반, 컴퓨터, 헬스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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