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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상진흥원 전통한옥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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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상진흥원 전통한옥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 전민일보
  • 승인 2008.12.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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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고입과 대입 수능시험이 끝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통한옥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옥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우선적으로 이달 한달동안 전주여고 등 5개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한옥만들기 체험 일정은 4일 전주여고를 시작으로 10일 한국게임과학고, 15-16일 전주생명과학고, 17일 전통문화고, 22-24일 전주양지중학교 등이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계승과 함께 미래이 창조적 문화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아파트 등 콘크리트문화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직접 만지고 만들어보게 함으로써 한옥이 지니고 있는 과학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숭고한 의미 등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체험시켜 주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옥은 이음과 맞춤이라는 전통기법에 의거해 결합되는 과학적인 건축물로 불리우고 있다.
체험 한옥은 전주전통문화센터에 있는 전통 혼례관인 화명원(중요무형문화제 제74호 대목장 신응수 作)을 1/10로 축소한 모형으로 제작됐으며 총 6채가 이들 학교에 지원된다.
모형 한옥은 가로 180cm, 세로 105cm, 높이 1m의 조립식으로 기단, 지붕, 부재상자 3, 마루 5, 구들 2 등을 갖추고 있다.
전주여고 송국현 교장은 "학생들이 전통가옥인 한옥을 직접 만들어본다는 사실만으로도 교육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학창시절에 우리의 것을 정확히 보고 이해하는 것은 다양한 문화를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혜안을 기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김민수 영상정보과장은 "문화콘텐츠 융합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한스타일 체험은 전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도시의 자부심을 각인시킬 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청소년들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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