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국토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귀 보건지소와 능금 보건진료소 2곳에 대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건축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함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20년 공모를 통해 총 4억 7천 8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고성능 창호, 단열재, 외벽단열 등의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사업은 그린 리모델링 센터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올해 2월중 실시설계 용역과 입찰을 거쳐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부귀지소 및 능금보건진료의 에너지 효율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비해 공공시설부터 앞장서 지역의 녹색건축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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