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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들, 방송 토론회 참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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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들, 방송 토론회 참여하라"
  • 총선취재단
  • 승인 2020.04.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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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단체
무소속-야권 출마자
비난 잇따라
완주군민 참여연대 등 5개 완주 지역 시민단체는 31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특정 정당에 기대 코로나19 뒤에 숨어있는 자세는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다는 인식인 것이다”면서 “안호영 후보가 ‘프로 불참러’라는 오명을 얻은 것에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힐난했다.
완주군민 참여연대 등 5개 완주 지역 시민단체는 31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완주군 국회의원 후보들은 군민 알권리를 위해 후보자 토론회에 즉각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전북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일부 후보들이 문재인 정부과 중앙당의 인기를 등에 업고 토론회를 회피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는 만큼 뒤처지고 있는 상대 후보들은 애타는 맘을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인 안호영 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와 김수흥 익산갑 후보 등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토론회 참여에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민 참여연대 등 5개 완주 지역 시민단체는 지난달 31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특정 정당에 기대 코로나19 뒤에 숨어있는 자세는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다는 인식인 것이다”면서 “안호영 후보가 ‘프로 불참러’라는 오명을 얻은 것에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힐난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도 최근 “방송토론을 기피하는 후보는 자격이 없다”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참여연대는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상당수 후보들이 잇따라 방송토론을 거부하고 있다”며 “벌써부터 공천이 당선이라는 오만에 빠진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토론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는 것은 정치인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능력이다”며 “지난 총선에서 여론조사 결과에서 앞섰지만 개표 결과 낙마한 사례가 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완주군민 참여연대 등 5개 완주 지역 시민단체는 31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특정 정당에 기대 코로나19 뒤에 숨어있는 자세는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다는 인식인 것이다”면서 “안호영 후보가 ‘프로 불참러’라는 오명을 얻은 것에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힐난했다.
완주군민 참여연대 등 5개 완주 지역 시민단체는 31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완주군 국회의원 후보들은 군민 알권리를 위해 후보자 토론회에 즉각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무소속과 야권 출마 후보자들 역시 민주당 후보들이 법정 초청 토론회를 제외한 타 토론회 불참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민생당 고상진 익산갑 국회의원 후보는 경쟁상대인 김수흥 후보가 공개토론회에 응하지 않자 공개 질의를 하기도 했다.

고 후보는 “그동안 민주당 김수흥 후보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해 왔다”며 “둘 다 신인인 만큼 살아온 과정과 미래에 대한 비전에 대해 익산시민들께서 충분히 인지하고 선택해야할 권리기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토론회가 개최된다면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 정책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김수흥 후보가 토론회 개최에 협조적이지 않는 관계로 이렇게 1차 공개 질의서를 띄우게 됐음을 혜량해 달라”고 말했다.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후보는 “안호영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총 3회에 걸쳐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민주당 공천만으로 당선될 수 있기에 굳이 단점이 드러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론된다”고 주장했다.
총선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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