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농산물 가공공장 위탁운영 사업자 모집공고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하고,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산물 가공공장은 지난 1년간 지역 농업법인 등이 위탁운영을 해왔으나, 최근 경기침체와 경영 불안정 등의 사유로 위탁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자를 찾게 됐다.
대지 2천840㎡에 1층, 640㎡ 규모인 농산물 가공공장은 제조실, 포장실, 저온창고, 오폐수처리시설 및 농축시설, 음료?쨈 제조시설, 포장시설 및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농산물 가공공장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완주군 농산물 가공공장 운영?관리조례’ 제13조에 의거해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위탁 수수료는 계약 1차년도에 시설물 투자액의 5/1,000를 내게 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수급안정과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이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허가조건에 완주 농산물 수매협약이 수반된다.
위탁운영 사업자는 신청이 완료되는 다음달 7일 이후 가공공장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선정되며, 결과는 완주군 홈페이지(www.wanju.go.kr)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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