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억 투입…도시재생 네트워크센터와 행복주택 내년 9월 완공 예정
정읍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시기 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이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이는 지난 2017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2021년 9월까지 도시재생 네트워크센터(166㎡)와 행복주택 17세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구 금강모텔 철거로 사업 시작을 알린 이후 사업에 필요한 설계와 각종 행정절차 및 시행사 선정을 완료했다.
도시재생 네트워크센터는 마을투어 정보센터의 기능과 원도심 내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브랜드 창출, 디자인 개발, 웹페이지 구축 등 청년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
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노약자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인근 빈터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 커뮤니티 광장에 젊은이들의 길거리 공연과 버스킹이 가능한 소규모 무대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청년주택과 연계한 청년 문화예술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섭 시장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이뤄낸 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은 다른 지역 도시재생사업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주민공동체 활동 공간으로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시설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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