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진안군보건소에서 시작한「영양플러스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주민의 건강을 태아 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영양지원제도로 빈혈, 저체중, 영양섭취상태가 좋지 않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여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서는 올해 3월부터 대상자 신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91명(179가구)이 등록했으며, 그 중 영양상태가 개선되었거나 기간이 만료된 13명이다.
대상자 선정은 수시로 신청·접수를 받아 신청자 중 영양평가(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 조사 등)를 통해 영양위험요인이 높은 대상자를 우선으로 하고 있고, 지원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며 최초 사업 참여 6개월부터 자격 재평가를 실시, 지속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 참여 지속 여부를 결정,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영양교육을 제공하고, 사업에 대한 만족도 및 보충식품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9월 24일(수)에는 영·유아를 가진 엄마들을 대상으로 외래강사를 초청 ‘우리아이 무엇을 얼마나 먹일까?’라는 주제로 이유식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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