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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 송시장, 관계개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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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 송시장, 관계개선 모색
  • 전민일보
  • 승인 2008.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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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이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으로 불거진 전북도와 전주시의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 시장은 19일 오후 5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 지사와 단독 면담을 갖고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논란이후 처음으로 양 기관의 대립관계 해소를 위한 논의를 벌였다.
김 지사와 송 시장은 이날 발전적인 차원에서 도와 전주시의 불편한 관계를 매듭짓고 앞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전주시는 송 시장의 도지사 면담에 맞춰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과 관련해 공무원 5명에 대한 징계 의결요구서를 도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도의 감사처분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권한쟁의 심판도 조만간 자진 취하키로 결정함에 따라 양 기관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도는 전주시의 징계 의결 요구에 따라 관련 절차를 밟을 방침으로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주시 공무원 5명에 대한 징계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김 지사와 송 시장의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송 시장이 시 공무원 5명의 징계수위에 대해 선처를 부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징계위원회의 결정도 주목된다.
도의 한 고위관계자는 “도민을 위한 두 기관이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는 것처럼 비춰져 도민들에게 송구스럽게 됐다”면서 “앞으로 두 기관이 협조, 전북발전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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