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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대외협력·교류사업 3風(독도,금강산,올림픽)에 일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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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대외협력·교류사업 3風(독도,금강산,올림픽)에 일부 차질
  • 전민일보
  • 승인 2008.07.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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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3대 대외(국제)교류협력 사업이 갑작스럽게 불어온 독도와 금강산 피격, 베이징 올림픽 등 3風으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일본의 독도영유권 교과서 명기 방침에 따라 국민정서를 반영,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의 가고시마현과의 민간부문을 제외한 기관간 교류를 장점 보류키로 했다.
당초 도는 가고시마현과의 상호교류 활동을 중단 없이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이날 도의회에서 가고시마현 의회와의 교류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기 때문.
그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계획했던 재정혁신 일본연수단(22명) 파견일정을 전격 취소했으나 민간부문 교류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소리축제기간 가고시마현 예술단 초청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나 사태가 악화될 경우 민간부문 교류 중단도 예상된다.
금강산 피격사건의 불똥이 도와 북한간의 교류협력사업에도 옮겨 붙었다.
도는 북한 평양에 라면공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여건미흡과 도민정서 등을 감안, 일단 보류했으며 축산과 주택개량분야에 대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남북간 교류에 이상기온이 형성된 상황에서 당분간 지자체간 교류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통일부에서도 도의 남북교류사업 추진에 신중한 검토를 요구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도가 추진 중인 중국 공무원연수단 유치사업도 중국의 베이징 올림픽 개최로 내년부터나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중국의 국가외국전가국과 연수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 31개 성(省).시(市) 소속 공무원 연수단을 유치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정부가 올림픽 기간 공무원들의 해외출장 자제방침을 세우면서 도와 중국측의 연수단 유치계획 논의는 올림픽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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