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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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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2파전
  • 전민일보
  • 승인 2008.07.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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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15대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송광섭 원광대 교수가 8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돌연 사퇴를 표명, 최규호 후보와 오근량 후보 2파전 양상으로 두 후보의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 오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8일 오전 10시 모두 후보등록을 마치고 15일 동안의 공식선거 기간동안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레이스에 돌입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원광대 송광섭 교수는 등록을 포기, 본선 경쟁에 합류하지 못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도선관위를 방문, 추천인 2천 명의 사인이 담긴 추천장과 함께 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공식 후보로 등록한 최 후보는 “무엇보다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 ‘공명선거’ ‘클린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면서 “누가 전북교육을 책임질 적임자인지 200만 도민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또 “특히 음해와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고 공약과 정책대결로 모범적인 교육감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이보다 30여 분 빨리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 후보는 등록 직후 “무너진 전북교육을 다시 세우고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 동안 전북교육은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당선되면 40년간의 교육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깨끗하고 바른 교육감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두 후보의 선거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유권자들도 전북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수장을 선출하는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어떤 후보가 교육감에 적합한지 현명한 바른 판단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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